
미국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있는 해리 트루먼 대통령 박물관에는 보라색 훈장(퍼플 하트)과 편지 한 통이 놓여 있다. 한국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국가가 준 훈장을 반납하며 트루먼 대통령에게 쓴 항의 편지다. “당신은 내 아들이 한국에서 목숨을 잃은 데 직접적 책임이 있는 만큼 이 상징물을 전시해 기념하라. 가장 애석한 점은 당신 딸은 그곳에 없었기에 우리 아들이 한국에서 당한 일을 겪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국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있는 해리 트루먼 대통령 박물관에는 보라색 훈장(퍼플 하트)과 편지 한 통이 놓여 있다. 한국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국가가 준 훈장을 반납하며 트루먼 대통령에게 쓴 항의 편지다. “당신은 내 아들이 한국에서 목숨을 잃은 데 직접적 책임이 있는 만큼 이 상징물을 전시해 기념하라. 가장 애석한 점은 당신 딸은 그곳에 없었기에 우리 아들이 한국에서 당한 일을 겪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