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대가 잊지 않으려… 트루먼, 6·25 유족 항의편지 평생 간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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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에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의 훈장과 그 아버지 윌리엄 베닝의 항의편지를 기증한 클리프먼 트루먼 대니얼씨. 그는

미국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있는 해리 트루먼 대통령 박물관에는 보라색 훈장(퍼플 하트)과 편지 한 통이 놓여 있다. 한국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국가가 준 훈장을 반납하며 트루먼 대통령에게 쓴 항의 편지다. “당신은 내 아들이 한국에서 목숨을 잃은 데 직접적 책임이 있는 만큼 이 상징물을 전시해 기념하라. 가장 애석한 점은 당신 딸은 그곳에 없었기에 우리 아들이 한국에서 당한 일을 겪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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