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조달이 나를 망가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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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공동창업자는 직장을 그만두고 직접 회사를 세우며 초기 자금 조달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변화를 서술
  •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의 생활비 문제로 인해 계획보다 일찍 투자 유치를 결정, 엔젤 투자자와 초기 VC로부터 자금을 확보
  • 이후 제품 피벗과 성장 정체를 겪으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스스로 압박을 느끼고 자신의 정체성과 성과에 대한 불안을 경험
  • 투자 이후 ‘더 빨리 성장해야 한다’는 강박이 생겨 본질적 문제 해결보다 외형적 지표에 집중하게 되었음을 인식
  • 창업자는 결국 투자자보다 자신과 팀의 신념에 기반한 사업 운영이 중요함을 깨닫고, 스타트업 여정을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성을 강조

창업과 초기 자금 조달 결정

  • 저자는 Doublepoint를 퇴사한 뒤, Pedrique와 함께 약 반년간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창업을 결심
    • 본래 계획은 자체 자금으로 MVP를 검증하고, 성공 시점에 VC 투자를 고려하는 형태였음
  • 그러나 공동창업자 Pedrique의 생활비 부족으로 풀타임 전환이 어려워지자, 두 사람은 투자 유치 결정을 내림
  • 네 명의 엔젤 투자자(이전 직장 상사 포함)와 Broom Ventures로부터 초기 자금을 확보
    • 투자자들은 모두 창업 경험이 있는 인물로, 압박 없이 자율성을 존중하는 투자자 관계를 유지

피벗과 성장 정체 이후의 내적 갈등

  • 회사는 피벗 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초기 반응을 얻었으나 수익화에 실패, 성장세가 둔화
  • 저자는 이 시점에서 심리적 압박과 자기비판에 빠졌다고 서술
    • “다른 스타트업이 한 달 만에 $1M ARR을 달성했다”는 사례와 비교하며 자신이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시달림
  • 실제로 투자자들은 압박을 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기대를 투사하며 불안감을 키운 것으로 인식

‘가능성의 사람’에서 ‘실행의 사람’으로

  • 저자는 과거 직장 생활에서 ‘창업자형 인재’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번 창업으로 그 기대를 현실로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낌
  • 실패할 경우 주변의 기대를 저버린 사람으로 남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내면의 압박으로 작용
  • 이러한 감정은 자신이 타인에게 투사한 기대임을 깨닫고, 성공의 의미를 다시 정의할 필요성을 인식

투자 이후의 왜곡된 사고와 교정

  • 투자금을 받은 뒤, 아이디어를 평가할 때 ‘얼마나 커질 수 있는가’에만 집중하게 되었음을 자각
    • 본래 목표였던 문제 해결 중심의 접근이 흐려지고, 성장 속도에 집착
  • 저자는 투자자는 아이디어보다 사람에게 투자한다는 점을 상기하며,
    자신의 속도와 방식으로 사업을 구축해야 함을 강조
  • 두 공동창업자는 모두 엔지니어 출신으로, 판매와 고객 확보 역량을 학습해야 하는 단계임을 인정
    • 다른 회사보다 느리더라도 장기적 관점의 마라톤형 성장을 선택

공개적 글쓰기와 자기 회복

  • 저자는 자신의 글쓰기를 감정 해소와 자기 노출을 통한 진정성 회복 수단으로 설명
    • 과거 연애, 불안, 꿈 등을 공개적으로 써왔으며, 이를 통해 자신을 숨기지 않는 삶을 유지
  • 이번 글 역시 창업 과정의 불안과 회복을 솔직히 공유함으로써,
    다른 창업자들이 자신을 성찰할 기회를 얻길 바람
  • 마지막으로 현재는 동기와 집중력을 되찾았으며, 비슷한 상황의 창업자와 대화할 의향이 있음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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