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투헬 감독, 월드컵 개막도 전에 2028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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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토마스 투헬(52·독일)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도 전에 일찌감치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2028년까지 지휘봉을 지키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3일(한국시간) 투헬 감독과 202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8)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부임 당시 올여름 월드컵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2년 더 늘린 것이다.

계약 만료를 수개월 앞둔 시점에서 협회가 서둘러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투헬 감독을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차단하고 팀의 결집력을 다지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투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는 등 구단 복귀설이 끊이지 않았고, FA는 이러한 외부의 관심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 카드를 꺼내 들었다.

투헬 감독은 부임 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8전 전승을 지휘하며 잉글랜드를 본선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경쟁한다.

투헬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서)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는 점은 누구에게도 비밀이 아니다"라며 "이 꿈 같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돼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계약 연장 소감을 밝혔다.

앤서니 배리 코치를 포함한 투헬 감독의 사단 역시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함께 연장했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3일 12시0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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