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애리조나와 DH 1차전 멀티히트…2차전서는 쐐기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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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경기 풀타임 출전해 맹활약…시즌 타율 0.291 이미지 확대 세리머니 하는 이정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하루 두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모두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더블헤더(DH) 1차전 홈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친 건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열흘 만이다. 그는 이어 열린 DH 2차전에서도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뒤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0.289였던 시즌 타율은 0.291(471타수 137안타)로 올랐다. 이날 이정후는 DH 1차전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던 우완 투수 메릴 켈리와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켈리는 2019년 미국으로 돌아간 뒤 주축 선발 투수로 성장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켈리의 낮은 싱킹패스트볼을 건드렸다가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맞대결에선 안타를 쳤다.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4회말 1사 1루에서 켈리의 4구째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나온 안타였다. 두 팀은 0-0의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고, 이정후는 6회말 2사에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켈리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수비에서 대량 실점했다. 마운드가 흔들리며 볼넷 3개를 내준 뒤 상대 팀 대타로 나선 라스 눗바에게 우월 만루 홈런을 얻어맞아 대거 4실점 했다. 이정후는 0-5로 뒤진 8회말 공격에서 추격을 알리는 적시타를 날렸다. 2사 1, 2루에서 바뀐 우완 투수 테일러 클라크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가운데 몰린 초구 체인지업을 잘 공략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더는 추격하지 못했고, 1-7로 완패했다. 켈리는 7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9승(12패)째를 거뒀다. 이미지 확대 안타 친 이정후 [AP=연합뉴스] 이정후는 이어 열린 DH 2차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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