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준의 과거에서 보내는 엽서] [1] 51년 전 오늘, 솔제니친의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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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2월 13일 서독 쾰른의 한 카페에 앉아 이 엽서를 쓴다. 부근에는 두 해 전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하인리히 뵐의 자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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