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박현경, 이변의 희생양...조별리그 충격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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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이 15일 강원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예선 3차전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이예원이 15일 강원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예선 3차전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타이틀 수성을 노리던 이예원과 2년 만에 ‘매치퀸’ 탈환을 꿈꾸던 박현경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매치플레이 강자로 불리는 두 선수 모두 대회 셋째 날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예원은 15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우승상금 2억5000만원, 총상금 10억원) 예선 3차전에서 이채은에게 1홀 차로 패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예원은 2승1패(승점 2)로 이채은(2승1무·승점 2.5)에게 조 1위 자리를 빼앗기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64명이 출전해 4명씩 한 조를 이뤄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른 뒤 조 1위 선수가 16강에 진출한다. 승점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하는데 승리 시 1점, 무승부면 0.5점, 패배 때는 0점을 얻는다.

박현경이 15일 강원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예선 3차전 1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박현경이 15일 강원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예선 3차전 1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년 전 우승자 박현경도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는 이날 3차전에서 신다인과 18홀 경기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두 선수는 나란히 2승1무(승점 2.5)를 기록해 연장 승부를 펼쳤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연장 승부는 첫 홀에서 갈렸다. 신다인이 세컨드샷을 핀 1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현경은 파에 그쳤다.

이변이 속출한 이번 대회에서 방신실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방신실은 예선 3차전에서 김민솔을 상대로 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질주했다. 방신실과 함께 노승희, 안송, 최예림, 양효진, 홍정민이 예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박결은 10년 만에 16강행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유현조와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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