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몸무게에 예민한 이유? 너무 잘 생겼는데 관리 안하면 아까워" 꿀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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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남편 강남의 몸무게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전했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상화 강남 부부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이상화에게 "그렇게까지 (강남이) 먹는 것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이상화는 "왜냐면 이분은 원체가 잘생긴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살이 찌면 이 본모습이 없어진다. 저는 그게 안타까운 거다. 난 이렇게 생겼으면 난 정말 관리 많이 할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강남은 "처음에 일본에서 밴드를 하고, 한국에서 힙합 아이돌을 했다. 근데 너무 힘들고 돈도 못 벌었는데, 예능을 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사랑해 주셨다. 그런데 전현무, 육중완, 김광규 형 보니까 외모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호동이 형, 그 형들한테 배우니까 외모는 전혀 상관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제가 또 먹는 거를 너무 좋아한다. 사실은 오늘 상화 씨가 없으면 이거 그냥 혼자 다 먹고 술도 다 먹었다. 그 정도로 제가 먹는 걸 좋아하는데, 상화 씨는 그걸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이렇게 생겼는데 (살 찌면) 아깝다"고 말했고, 강남은 "잘생긴 걸로는 돈을 못 번다. 차은우 정도 잘생겨야 돈 버는 거다. (이상화와) 의견 차이가 크다. 심각하다"고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 차이를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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