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현의 마음속 세상 풍경] [199] 사별의 아픔, 오랫동안 이겨내기 어렵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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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에 따르는 애도 반응을 정상적인 슬픔이라고 정신 의학계에서는 생각해 왔다. 그런데 코로나 시기를 겪고 또 여러 다른 재해나 사고 등을 통해 애도 반응의 강도가 줄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경험이 쌓였다. 그 결과, 최근에 개정된 정신과 진단 기준에 ‘지속적 애도 장애(Prolonged Grief Disorder)’란 새로운 진단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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