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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오스트리아 축구 대표팀의 랄프 랑니크(67·독일)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계약을 연장했다.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랑니크 감독과 2028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983년부터 감독 커리어를 쌓으며 독일 라이프치히와 샬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이끌었던 랑니크 감독은 2022년부터 오스트리아 대표팀을 맡았다.
오스트리아에선 유로 2024(16강)와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등을 지휘했다. 오스트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8년 프랑스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28년 만이다.
애초 이번 월드컵 본선으로 계약 종료를 앞뒀던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 스포츠디렉터로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재계약이 전격 발표됐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판은 "오랜 협상 끝에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랑니크의 재정적인 요구뿐 아니라 가능한 최고의 스태프를 구성해달라는 요청도 모두 충족했다"고 보도했다.
랑니크 감독은 협회를 통해 "계약 연장은 내게 매우 중요한 결정이었다.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그중 하나가 코치진에서 누가 남을지의 문제였는데,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면서 "지난 4년간 이룬 것의 최소 절반은 스태프 전체의 공이다. 월드컵 이후에도 대표팀에 있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J조에 속한 오스트리아는 17일 요르단과 첫 경기를 치르며, 이후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23일 2차전에 나선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14일 08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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