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점프 실수' 피겨 신지아 "아쉬움은 잠시 접어두고 프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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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엉덩방아 찧어 쇼트 프로그램 '65.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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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의 아름다운 연기

(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8 ondol@yna.co.kr

(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연습했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어요."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인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신지아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기술점수(TES) 35.79점에 예술점수(PCS) 30.87점, 감점 1을 합쳐 65.66점을 받았다.

이날 점수는 자신의 이번 시즌 최고점(74.47점)에도 크게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클린 연기를 펼쳤던 팀 이벤트(단체전) 쇼트 프로그램(68.80점) 점수에도 3.14점 부족한 결과다.

신지아는 24명이 출전하는 프리 스케이팅 연기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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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8 ondol@yna.co.kr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후속 점프인 트리플 토루프 착지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했다.

첫 점프부터 넘어진 신지아는 곧바로 후속 점프인 더블 악셀을 안전하게 소화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신지아는 가산점 구간에서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뛰고 나서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모두 레벨4로 수행했지만, 마지막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3가 나온 게 아쉬웠다.

연기를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신지아는 "연습했던 것만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쉽다"고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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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프로그램 출전한 신지아

(밀라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2.18 ondol@yna.co.kr

그는 "속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위해 아쉬움은 잠깐 접어두고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지아는 점프 실수에 대해 "단체전 때보다 개인전이라서 살짝 더 긴장됐던 것 같다"며 "첫 점프 뒤에 관중석에서 응원의 박수가 나와서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앞둔 소감을 묻자 "밀라노에 온 이후 점프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8일 05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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