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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오사카 나오미(49위·일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총상금 515만2천599달러)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16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386위·라트비아)를 2-0(6-1 6-0)으로 완파했다.
오사카가 승리를 확정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9분이었다.
이는 오사카가 2016년 8월 브라질컵 1회전에서 42분 만에 승리한 이후 자기 선수 생활에서 두 번째로 짧은 시간에 승리를 확정한 기록이다.
오사카가 WTA 1000 이상급 대회 단식 8강에 오른 것은 지난해 2월 카타르 토털에너지스오픈 8강 이후 이번이 1년 6개월 만이다.
오사카는 어맨다 아니시모바(7위·미국)-엘리나 스비톨리나(13위·우크라이나) 경기 승자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이날 오사카에게 패한 세바스토바는 지금은 세계 랭킹 300위 대지만 2018년에는 11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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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2번 시드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는 클라라 타우손(19위·덴마크)에게 0-2(6-7<1-7> 3-6)로 져 탈락했다.
전날에는 톱 시드 코코 고프(2위·미국)가 18세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85위·캐나다)에게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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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04일 09시5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