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LOVE RACE'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한다.
SF9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LOVE RACE'의 전곡 음원과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SF9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FNC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a41ce65567b03c.jpg)
'LOVE RACE'는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낸다는 'YOUR FANTASY'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LOVE RACE'를 비롯해, 'Suited', 'Side by Side', 'WARURU', 'No No No', '숨은 사랑 찾기 (Love Puzzl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LOVE RACE'는 상대방에게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SF9의 열정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군 복무를 마친 재윤의 합류로 더욱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무대 위의 강한 시너지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다음은 SF9이 직접 전한 'LOVE RACE' 컴백 관련 일문일답이다.
◇'FANTASY' 이후 'LOVE RACE'로 약 7개월 만의 컴백이자, 군 복무를 마친 재윤이 합류했다. 소감이 어떠한가?
영빈 : 판타지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게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재윤이와 약 3년 만에 함께하는 활동이라 기대가 됩니다.
인성 : 재윤이가 합류해서 든든하고, 앨범 준비 과정에서 시너지가 됐습니다. 덕분에 웃으면서 즐겁게 연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재윤 : 2년 만의 컴백이라 많이 설레고 이번 앨범이 유독 기대가 됩니다. 군 복무 중에 팬들과 무대가 너무 그리웠어요. 그만큼 이번 컴백이 제겐 기다리고 기다렸던 소중한 시간입니다. 멤버들과 직원들과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즐겁고 좋았습니다.
유태양 : 2025년의 시작을 멤버들과 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휘영 : SF9의 엔진이 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찬희 : 재윤이 형과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고 즐겁고, 재밌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 앨범 'LOVE RACE'를 준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다면?
영빈 : 타이틀곡 'LOVE RACE' 안무인 것 같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가는 안무의 느낌이라 체력을 계속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비주얼적으로도 콘셉트와 어울리는지, 어떤 의상으로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인성 : 힙합이라는 장르가 생소했지만, 그 점을 처음부터 고민하며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세밀하게 구상하고, SF9만의 색을 채우려 노력했습니다.
재윤 :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격하고 어려운 안무다 보니, 멤버들과 끝까지 노력하며 완성했습니다. 녹음 과정에서도 여러 선택지들을 준비해와서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봤습니다. 새로 느낀 것도 많고, 다시금 알게 된 것도 많아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태양 : 그간의 앨범들보다 훨씬 비트감도 있고 그루브감도 강하게 녹아있는 곡이다 보니, 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서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된 SF9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휘영 : 달려가는 느낌의 퍼포먼스와 가사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찬희 :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SF9의 터프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이틀곡 'LOVE RACE'의 리스닝 포인트 또는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영빈 : 중독적인 멜로디와 개성 강한 랩이 리스닝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퍼포먼스는 모든 부분이 관전 포인트 같아서 조금도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인성 : 신나는 비트가 주는 생동감이 상당했고, 각 파트마다 멤버들의 개성이 다채롭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역대 퍼포먼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체력 소모가 큰 춤인 것 같지만, SF9의 에너지와 파이팅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윤 : 색다른 질감들의 톤이 많아서 한번 재미나게 들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퍼포먼스는 기존의 색보다 좀 더 강하고 컨셉츄얼 하다 보니, 거기에 맞는 저희만의 하드함을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유태양 :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
휘영 : 질주하는 사운드가 잘 느껴졌으면 좋겠고, 씩씩하게 안무를 하는 모습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찬희 : 귀에 꽂히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사운드. 바이크를 타는듯한 느낌의 안무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 촬영 또는 녹음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영빈 : 바이크 스턴트분들이 기술을 보여주시는 게 너무 신기했고, 함께 멋진 그림이 될 것 같아서 힘이 났습니다.
인성 : 오토바이와 전문 스턴트 팀이 함께해 주셨는데, 뮤직비디오가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완성된 것 같습니다. 녹음 과정에서는 저만의 디테일이나 표현방식이 앨범 곳곳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재윤 : 폐공장 내부에서 군무를 촬영했는데, 얼굴과 코에 검은 먼지들이 묻어나오도록 모두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유태양 : 바이크 스턴트분들과 함께 안무 촬영을 하다 보니 굉장히 신기했고, 그 덕분에 영상도 스타일리시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휘영 : 뮤직비디오 장면 중 오토바이 묘기가 있는데 너무 멋있었습니다.
찬희 : 제 파트의 랩 메이킹을 휘영이가 해줬는데, 휘영이의 마음에 들 때까지 녹음을 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재밌었습니다.
◇타이틀곡 'LOVE RACE' 외에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이유도 함께 말해달라.
영빈 : 'Side by Side'.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곧 여름이 다가올 텐데 그때까지 쭉 이 노래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전 여름에 이 노래만 들을 거 같아요.
인성 : '숨은 사랑 찾기 (Love Puzzle)'는 제 감성이 잘 녹아 있는 것 같고, 팝송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WARURU'는 가사와 한 음절마다 다양한 디테일을 담아내기 위해 고민했던 점이 잘 표현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윤 : 'WARURU'. 콘서트에서 선보였을 때와는 아예 다른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숨은 사랑 찾기 (Love Puzzle)'. 이지리스닝으로 듣기 좋은 곡이라 추천드립니다.
유태양 : 'Side by Side'. 멤버들의 다수결로 선택된 곡인 만큼, 모두가 애정을 갖고 있는 곡이라 추천합니다.
휘영 : 'WARURU'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좋습니다.
찬희 : 'Side by Side'. 멜로디가 예쁘고, 들을 때 편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SF9에게 'LOVE RACE'는 어떤 의미를 갖는 앨범인가?
영빈 : 꾸준함과 결속력이 느껴진 앨범입니다. 그리고 타이틀은 멤버들이 잘 맞는 옷을 입은 기분이 들어요. 무대에서 더 빛날 것 같아서 공연도 기대되는 곡입니다
인성 : SF9의 가능성을 확장시킨 앨범인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레벨 업을 하듯, SF9의 새로운 다리를 놓아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윤 : SF9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이 한정적이라는 생각을 깰 수 있는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색다른 SF9의 모습들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태양 : 끊임없이 새로움과 발전을 추구하는 SF9의 마음가짐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휘영 :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
찬희 : SF9의 색을 가장 잘 표현한, 판타지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을 보여준 앨범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마디.
영빈 : 판타지에겐 무한히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이제 멤버들이 보여줄 차례인 것 같아요. 음악과 무대 모두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성 : 판타지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옆에 있어주는 사람만큼 소중한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할 테니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윤 : 많이 떨리고 설레고 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모습들 무대 위에서 아쉬움 없이 모든 걸 쏟아볼게요! 기다린 만큼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곧 만나요!
유태양 : 언제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이 판타지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길 바라요!
휘영 : 같이 달려봐요 판타지! 그곳이 어디든!
찬희 : 열심히 준비했으니 같이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