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10일 숨진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에 대해 경찰이 구체적인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휘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는데요.
휘성은 전날 오후 6시 29분께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을 기억하는 가요계 동료들의 추모글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래퍼 버벌진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사진을 게재하며 "함께했던 순간들 모두 영광이었고 고마웠어. 너무 고생 많았어 편히 쉬길 휘성아"라고 썼는데요.
버벌진트와 휘성은 과거 PC통신 나우누리 흑인음악 동호회 에스앤피(SNP)에서 함께 활동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가수 윤민수는 휘성과 과거 한 방송에서 듀엣으로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는 영상을 게시하며 애도했습니다.
윤민수는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 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라며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유튜브·인스타그램 휘성·래퍼 창모·래퍼 버벌진트·윤민수·그룹 2AM 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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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1일 11시4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