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고우석 오늘 낸다면 세이브 상황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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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밝은 표정의 LG 트윈스 고우석

밝은 표정의 LG 트윈스 고우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3년 만에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 불펜 투수 고우석이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환하게 웃고 있다. 2026.9.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염경엽 프로야구 LG 트윈스 감독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접고 KBO리그에 복귀한 고우석 활용 계획을 밝혔다.

염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일단 컨디션 체크가 먼저다. 시차 적응 문제가 있다. 잠시 후 면담해보고 오늘 경기 나갈지 안 나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LG와 연봉 5억원에 계약한 고우석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인터뷰 일정만 3개를 소화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마운드에서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염 감독은 "만약 오늘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이면 고우석을 내지 않는다. 컨디션이 괜찮고, 세이브 상황이 생기면 고우석이 등판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KBO리그에서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고 최근까지 미국에서 투구했기 때문에 따로 적응을 위해 편한 상황에서 던질 필요가 없다는 게 염 감독의 판단이다.

염 감독은 "고우석이 신인도 아니고 그럴 필요 없다"면서 "오늘 손주영과 우강훈, 존 케네디 모두 휴식일이다. 상황이 허락하면 고우석이 바로 나간다"고 했다.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우진을 1군에서 말소하고 고우석을 등록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03일 17시2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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