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고우석, 2이닝 던지는 핵심 불펜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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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3일 두산전 투입…ABS 스트라이크존, 고우석에게 유리" 이미지 확대 질문 받는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6.9.1. 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미국프로야구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오른손 투수 고우석을 2이닝 정도 길게 던지는 핵심 불펜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은 미국에서 많게는 2이닝씩 던졌다"며 "마무리 투수는 기존 손주영이 그대로 맡고, 고우석과 (아시아 쿼터 선수) 존 케네디가 불펜에서 길게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시즌까지는 약 한 달 정도 남아서 손주영이 다시 선발을 맡기는 무리가 따른다"며 "고우석도 정규시즌에만 던질 수 있어서 중간에서 2이닝 정도 던지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LG는 올 시즌 핵심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초반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낙마했고, 대체 마무리를 맡다가 선발로 전향한 장현식도 팔꿈치 문제로 전력에서 빠졌다. 최근엔 핵심 불펜 김진성이 어깨, 선발 자원 송승기가 팔꿈치를 다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핵심 선발로 맹활약하던 기존 아시아 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마저 어깨를 다쳤고, 울산 웨일즈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를 대체 선수로 영입하려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불발됐다. LG는 가까스로 케네디를 영입하면서 급한 불을 껐지만, 여전히 마운드 전력은 헐겁다.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의 합류가 반갑다"라며 "팀에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입 시기에 관해선 "일단 오늘과 내일은 쉬어야 할 것"이라며 "이르면 3일 두산전에서 등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다. 이후 KBO리그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은 미국에서 변화구 비중을 늘렸다"며 "KBO리그 스트라이크존은 ABS 도입으로 미국보다 넓기 때문에 고우석에게 유리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고)우석이의 투구 내용을 살펴봤다"며 "예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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