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음반 강자' 발돋움…데뷔 후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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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13 15:17 수정2025.03.13 15:17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제공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제공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앨범을 배출했다.

13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매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가 올해 2월까지 300만2411장(일반반·위버스반·LP 합산) 팔렸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2월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었다. 이후 1년 만에 판매량을 대폭 끌어올리며 '음반 강자'로 우뚝 섰다.

'로맨스 언톨드'는 발매 첫 주에만 234만장 이상 팔려 엔하이픈 자체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써클차트 2024년 연간 앨범차트에는 4위에 랭크됐다.

'로맨스 언톨드'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앨범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각각 2위와 4위로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찍었다. 이 앨범은 또한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의 '앨범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에서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로맨스 언톨드'의 폭발적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만 앨범 누적 판매량 545만장을 기록했다. 2024년 연간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한 K팝 아티스트는 이들을 포함해 3팀 뿐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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