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슈퍼노바' 앞세워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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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후보는 인디밴드 단편선 순간들…6개 부문서 지명

걸그룹 에스파

걸그룹 에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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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인디밴드 단편선 순간들이 한국대중음악상 6개 부문에서 지명되며 최다 후보가 됐다.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로 지난해 가요계를 지배한 걸그룹 에스파는 5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6일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부문별 후보를 이같이 발표했다.

단편선 순간들

단편선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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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순간들은 앨범 '음악만세'로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 후보에 올랐다.

이 앨범 수록곡 '독립'은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록 노래' 부문에서, 같은 앨범에 수록된 곡 '오늘보다 더 기쁜 날은 남은 생에 많지 않을 것이다'는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단편선 순간들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올해 최다인 합계 6개 부문 후보가 됐다.

에스파는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이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케이팝 음반' 후보에 포함됐다. 수록곡 '슈퍼노바'는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 후보로 선정됐다. 이 그룹 역시 '올해의 음악인' 후보에 올랐다.

정규앨범 '역성'을 발표한 이승윤과 듀엣 앨범 '미니시리즈 2'(MINISERIES 2)를 선보인 수민&슬롬은 각각 4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로제는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케이팝 노래', '올해의 음악인' 등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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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로상을 받은 김수철은 데뷔 45주년 기념 앨범 '너는 어디에'와 동명 타이틀곡으로 각각 '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해 공로상 수상자로는 1970년대부터 작곡가 겸 건반 연주자로 활동한 이호준을 선정했다.

연주 집단 '동방의 빛'과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출신인 이호준은 조용필 '친구여',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 소방차 '어젯밤 이야기'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자세한 후보 명단과 후보 선정 이유는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8시 온라인 플랫폼 프리즘과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대중음악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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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2/06 15: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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