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의 이름을 NJZ(엔제이지)가 아닌 뉴진스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 어도어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의 그룹명 변경과 관련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출입 기자님들께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7일 새 계정을 통해 새로운 팀명을 'NJZ'로 바꿨다고 발표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요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당사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전속계약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계신 만큼 정확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