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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울산 HD가 2026시즌 K리그1 개막 축포를 포함한 멀티 골을 터트린 야고의 활약으로 강원FC를 꺾고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과 47분 연속골을 터트린 야고 덕분에 강원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을 두 번이나 교체하며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든 뒤 2026시즌을 앞두고 구단 레전드 김현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울산은 새해 공식전 3경기 만에 처음 승전가를 불렀다.
울산은 K리그1 개막에 앞서 치른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경기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에 1-2로 지고, 상하이 하이강(중국)과는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9(2승 3무 3패)로 9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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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울산의 승리 주역은 지난해 여름 저장 뤼청(중국)으로 임대됐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복귀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야고였다.
2023년 강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던 야고는 전 소속팀을 상대로 새 시즌 개막전부터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18분 조현택이 상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이규성의 오른발에 맞고 강원 이기혁을 스쳐 골 지역 오른쪽으로 흐르자 야고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2026시즌 1호 골이었다.
야고는 추가시간이 흐르던 전반 47분에는 최석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 지역 안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추가 골을 넣어 '시즌 1호 멀티 골'도 기록했다.
강원은 전반 39분 이기혁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찬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게 아쉬웠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후반 시작하며 강준혁과 박호영을 김도현과 이승원으로 교체해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9분에는 고영준과 송준석을 빼면서 강윤구와 신민하를 투입하고, 후반 29분에는 박상혁을 아부달라로 바꾸는 등 교체 카드를 모두 써가면서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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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코너킥 수비에서 상대 선수와 마리를 부딪친 보야니지를 후반 33분 트로야크와 교체했다.
그러고 나서 후반 40분 이희균의 쐐기 골이 터졌다.
후반 25분 페드링요와 교체로 투입된 벤지가 미드필드 왼쪽에서부터 상대 밀집수비를 뚫고 드리블한 뒤 내준 공을 이동경이 잡아 슈팅한 게 골문 앞에 있던 이희균에게 연결됐고, 이희균이 왼발 터닝슛으로 강원 골문에 꽂았다.
강원은 후반 48분 아부달라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슛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으나 이미 승부는 한참 기운 뒤였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8일 16시0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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