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는 ‘2025년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팩’에 참가한 인벤토리 제품 ‘아르템이시아 카밍 세럼’이 북미 코스모팩 어워드에서 제형 부문 1위에 선정돼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북미 코스모팩은 북미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B2B(기업 간 거래) 화장품·뷰티 행사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아르템이시아 카밍 세럼은 한국 고유의 귀한 원료인 인진쑥의 강인한 자생력을 담은 저분자 비건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고기능 세럼이다. 쑥 추출물 고유의 자연 유래 진정 효과와 함께 PDRN이 피부 본연의 재생력을 활성화해 건강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아이큐어는 2024년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팩에서도 기초 제품으로 제형 부문 최종 후보 4곳에 선정됐다.
아이큐어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자체상표생산(OBM) 사업의 성장 여력을 높이고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영석 대표 취임 후 화장품 해외영업팀을 신설하고, 2022년부터 아시아 최대 화장품·뷰티 행사인 코스모팩·코스모프로프에 3년 연속 참가했다. 지난해부터는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위해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팩에 2년 연속 참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큐어 화장품 ODM·OBM 사업 매출은 지난해부터 대폭 증가했다. 2024년 매출은 257억원으로 전년 130억원 대비 약 98% 늘었다. 올해 1분기는 약 112억원의 매출을 내 전년 동기(38억원) 대비 194% 불어났다. 영업이익은 사업본부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이 대표는 “높은 성장 가능성을 믿고 다방면에서 개선 노력을 한 결과 화장품 사업에서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