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4번째 도전서 꿈 이룬 최병광 "홀로 육아하는 아내에게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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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에서 동메달…결혼반지 끼고 감격 이미지 확대 동메달 선보이는 최병광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최병광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9.24 ksm7976@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4번째 도전 만에 시상대에 올라선 한국 경보 간판 최병광(35·삼성전자)은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아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병광은 2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받은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지난 7월 첫째 아들 재건이가 태어났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며칠 보지 못하고 전지 훈련지로 떠났다"며 "아내와 아들이 매우 보고 싶다. 특히 고생하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내가 (메달을 따기까지) '오래 걸렸다. 그래도 이게 되네'고 감격스러워하더라"라며 "그동안 아내는 내가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메달을 목에 걸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병광은 결혼반지를 끼고 시상대에 올랐다. 23일 열린 경기에서도 그는 반지를 끼고 경기에 임했다. 최병광은 "반지는 항상 끼고 있다"며 웃었다. 이미지 확대 최병광 '소중한 동메달'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최병광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9.24 ksm7976@yna.co.kr 최병광은 도전의 아이콘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향한 도전과 실패를 반복했다. 그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주변 평가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고독하지만 걷고 또 걸으며 꿈을 향해 전진했다. 그리고 23일 일본 나고야 도로 코스에서 열린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에서 1시간 28분 35초의 기록으로 중국 스성지(1시간 23분 32초), 일본 야마니시 도시카즈(1시간 28분 01초)에 이어 세 번째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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