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 KIA 데일, 개막전 벤치에서 출발…김도영은 3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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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리드 데일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아시아 쿼터로 영입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제리드 데일(25)이 정규리그 개막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데일과 박민, 정현창 셋을 두고 고민했는데 지금 박민이 컨디션이 제일 좋아서 먼저 기용한다"며 "데일도 지금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고 개막전이라 본인도 부담될 것 같아서 선발 명단에서 뺐다. 경기 후반에 대타 찬스가 오면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5만달러(약 2억2천600만원)를 주고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데일은 시범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타율 0.129(31타수 4안타)에 1사사구 5삼진으로 부진했다.

데일은 시범경기 내내 상위 타선과 하위 타선을 오가며 출전했지만 아직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이미지 확대 출사표 밝히는 KIA 이범호 감독

출사표 밝히는 KIA 이범호 감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KIA 이범호 감독이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2026.3.26 mon@yna.co.kr

이 감독은 시범경기 동안 테이블 세터진 구성에 대해 고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김도영 앞에 주자가 쌓여야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서였다,

고심 끝에 이날 개막전엔 1, 2번 타자로 김호령과 해럴드 카스트로를 배치했다.

3~5번 타자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이 출격한다.

이 감독은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이 (개막전 같은) 큰 경기를 많이 했던 친구들이라 이들 앞에 어떻게 주자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컨디션 좋은 김호령과 카스트로를 당분간 1, 2번 타자에 놓고, 김도영은 웬만하면 3번에서 움직이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KIA 선발 투수는 지난 시즌도 개막전을 책임진 우완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KBO리그 두 시즌 통산 성적은 20승 9패,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냈다.

이 감독은 "네일은 6이닝 동안 90개를 던질 계획"이라며 "만약 5이닝을 던지면 뒤에 나오는 불펜들이 1이닝씩 맡고, 5이닝 이상 던지면 타자들에 맞춰서 불펜을 짧게 쓰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전 엔트리에 빠진 홍건희와 이태양 대신 시범경기 동안 5선발 경쟁을 펼쳤던 황동하가 당분간 구원 투수로 등판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내일 선발로 나서는 이의리나 양현종 뒤에 황동하를 붙일 계획"이라며 "황동하를 2이닝 정도 계속 붙여서 기용하는 게 팀에 훨씬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선발 로테이션이 3번 정도 도는 데까지 체크하고 그 뒤에 5선발은 유동적으로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mov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28일 13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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