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도 세계랭킹 2위…탁구협회 선정 최우수선수 겹경사
올해 국가대표 발탁…신유빈과 아시안게임 혼복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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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탁구의 대들보 임종훈(29·한국거래소)은 한국 역대 복식 종목을 통틀어 최고의 '황금 콤비' 파트너로 꼽힌다.
임종훈은 9일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7주 차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함께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혼합복식 1위 등극은 한국 선수로는 임종훈-신유빈 듀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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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조는 작년 WTT 시리즈에서 3관왕(첸나이·류블랴나·자그레브)에 오른 뒤 마지막 대회였던 파이널스 홍콩에선 4강에서 린스둥-콰이만 조를 3-1,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이상 중국) 조를 3-0으로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또 지난달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해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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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같은 팀 후배 안재현과 손발을 맞춘 남자 복식에선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임종훈-안재현 듀오는 작년 WTT 시리즈에서 미국 스매시는 물론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와 첸나이 대회를 제패해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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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황금 콤비 파트너로 2025년을 보낸 임종훈은 대한탁구협회(KTTA)가 선정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KTTA 어워즈 2026 때 인도에서 개막한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 참가하느라 작년 11월 결혼한 아내 홍예림 씨가 대리 참석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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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은 또 이달 초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선 남자부 10승 4패의 좋은 성적으로 올해 국제대회에 나설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태극마크를 확보한 임종훈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는 신유빈과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안게임 때 혼합복식의 중요성을 고려해 5월 12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아시아권 4위 이내 혼합복식조를 우선 선발하기로 함에 따라 그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 참가 중인 임종훈은 12일 연합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터뷰에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혼복 첫 세계랭킹 1위 등극과 관련해 "그동안 노력을 보상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 정말 기쁘다"면서 "잠시 즐기고 지킨다는 마음보다는 (신)유빈이랑 호흡을 잘 맞춰 계속 배우면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훈은 KTTA 어워즈에서 생애 첫 MVP로 뽑힌 것에 대해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한국 탁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종 선발전이 매우 힘들기는 했는데 국가대표로 뽑힐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아시안게임에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이 있기 때문에 출전했을 때는 꼭 메달을 따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희망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2일 06시4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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