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출격' 탁구 대표팀, 19일 싱가포르 스매시 참가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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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으로 처음 출전…내달 초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담금질

이미지 확대 WTT 시리즈 경기에 나선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

WTT 시리즈 경기에 나선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 국가대표팀이 올해 런던 세계선수권(단체전)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제대회에 처음 출격한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19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6 참가를 위해 출국한다.

싱가포르 스매시는 WTT 시리즈 중 최상급인 그랜드 스매시 대회로, 남녀부 세계 1위인 왕추친과 쑨잉사 등 중국의 최정예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19일 개막해 3월 1일까지 열리며 총상금은 155만달러가 걸려 있다.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 따라 오는 4월 열리는 세계선수권 파견 대표로 선발된 장우진(세아), 안재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이상 남자)과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상 여자) 등이 이번 싱가포르 스매시에 나선다.

다만, 오준성은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 참가했다가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미지 확대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 참가한 오준성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 참가한 오준성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10월 중국 스매시 때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던 여자 에이스 세계 12위 신유빈은 여자 단식은 물론 여자 복식, 혼합복식 등 세 종목에 모두 참가한다.

신유빈은 복식에선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혼합복식에선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듀오를 이뤄 우승을 노린다.

2024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 콤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작년 WTT 시리즈 3관왕(첸나이·루블랴나·자그레브)에 올랐고,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에선 4강에서 린스둥-콰이만 조를 3-1,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이상 중국) 조를 3-0으로 차례로 꺾고 우승했다.

이미지 확대 WTT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

WTT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남녀 대표팀은 싱가포르 스매시를 마친 후 3월 초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되는 가운데 세계선수권에 나갈 추가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이 같은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열릴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5일 10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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