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리온의 모바일·사물인터넷(IoT) 기기 보안 솔루션 'OnTrust'가 신SW상품대상 일반SW 부문을 수상했다.
'OnTrust'는 단말의 애플리케이션(앱) 영역과 운용체계(OS) 영역을 악성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악성 앱 탐지 시스템과 특허 받은 해킹 탐지 기술이 적용됐다.
실시간 해킹 탐지는 물론 위협 관제, 분석, 복구까지 가능하다. 모바일·IoT 단말에 대한 각종 위협을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OnTrust Agent' 외에도 △중앙 관제 시스템 OnTrust TMS △에이전트리스 방식의 신속검사 서비스 OnTrust X-ray △해킹된 단말에 대한 복구 장비 OnTrust Dr로 구성돼 있다.
고객사는 이러한 기능들을 필요에 따라 조합해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 중인 PC 보안 솔루션은 물론 MDM, MAM 등과도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

-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의 차별성
▲ 'OnTrust'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단말의 앱 영역과 운용체계 영역 모두 보호하고, 실시간 탐지는 물론 관제와 분석 기능까지 제공한다.
OnTrust의 AI 탐지 시스템은 시그니처 탐지를 기반으로 한 다른 솔루션에 비해 신·변종 악성앱 탐지에 특화돼 있다. 낮은 사양의 오래된 기기라도 지원이 가능한 초경량 엔진도 구현했다. 제조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이라면 모두 보안이 가능하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OnTrust는 현재 국가재난안전통신망 18만대 규모 특수 단말에 탑재돼 있다. 시큐리온은 재난 대응 분야에서 모바일뿐만 아니라 바디캠, 워치, 스마트카 등 IoT 기기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큐리온은 OnTrust Agent를 이미 해외 서비스에 탑재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 가드스퀘어, 군용 데이터 통신 보안 기업 쿨스팬과 협력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유럽 납품용 단말에 대한 안티바이러스 기술성능평가(BMT)를 통과하기도 했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시큐리온은 OnTrust에 AI 기술을 도입, 검출된 악성 앱을 자동 분석하도록 제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악성 앱에 대한 수집·분석 결과를 활용해 공격자 그룹 프로파일링까지 가능한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