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동상이몽2' 김병현, ♥한경민에 "아내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어디선가 객사했을 것"···서툰 표현에도 전해진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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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의 아내 한경민이 남편의 꿈을 응원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병현 한경민 커플이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현은 자신의 사업장으로 찾아온 아내를 보며 난감한 얼굴을 했다. 그리고 이어 등장한 김구라와 김선우에 어쩔 줄을 몰랐다.

특히 김병현은 자신과 비슷한 줄 알았던 김구라가 아내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구라는 하루에만 아내와 전화를 수십 통 하고 6개월 동안 아내와 320통이나 통화를 한 연쇄통화범이었던 것.

그리고 이날 김선우는 김병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방출 위기였는데 콜로라도에서 병현이 때문에 저를 데려갔다. 당시에 집도 없어서 병현이 집에 얹혀살았다. 그리고 병현이가 다 챙겨줬다"라며 "저희 부부는 병현이를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작년에 오랜만에 아내가 병현이랑 통화를 하는데 막 울더라. 가장 힘들 때 병현이가 옆에 있어 줬다. 너무 고마운 존재다"라고 했다.

이어 김선우는 사업에만 매진하는 김병현에 대해 "야구만 해도 괜찮은데 사업을 계속한다. 메이저리그 코치 제안도 오고 그러지 않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병현은 "미국에 와서 해볼 생각 있냐는 제안은 몇 년 전부터 있었다. 그런데 사업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거 같다"라며 사업에 매진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코치는 뭐 안 그러냐"라며 버럭 했다.

이에 한경민은 "야구와 관련된 거 하라고 하는데 자기가 꾸는 꿈이 있는 거 같다"라며 남편이 사업에 몰두하는 이유를 이해하고자 했다. 그러자 김병현은 "미국에 간다고 하면 여기도 다 정리를 해야 하고 기러기 아빠가 되어야 할 거 같고 그래서 망설이게 된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5년 정도는 사업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경민은 "협의도 대화도 없었지만 같은 배를 탔으니 잘 되길 바란다"라고 남편을 응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사실 네가 아니면 결혼도 안 하고 결혼 안 했으면 어디서 객사했을 거라고. 뭘 그렇게까지 말하나 했는데 나와의 결혼 생활이 전환점이나 좋은 영향이 되었었겠다 싶더라"라고 했다.

이에 김병현은 "혼자 외롭고 힘든 생활을 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잘했던 야구를 스스로 의심해서 전성기도 짧았다. 화를 못 이겨 방황도 많이 했다. 그런 힘든 때 좋은 사람을 만나서 다시 야구할 결심을 하고 긍정적인 생각도 갖게 됐다"라며 아내를 만나 좋은 영향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김병현은 "그런데 표현이 서툰 사람을 만나서 미안한 마음이다. 함께 인생의 파도를 넘기도 했다. 표현 못하는 남자를 만나서 속상하더라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한경민은 "응원해주고 싶고 짠하기도 하고 그렇다"라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냥 고맙다. 저는 철이 없는데 이 사람은 속이 깊은 사람이다. 그래서 이 사람의 소망이랑 꿈이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좋겠다"라고 김병현을 응원했고, 김병현도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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