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개국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 'Mnet 30주년 차트쇼'의 2화 출연진이 공개됐다.
오는 1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Mnet 30주년 차트쇼' 2화에서는 대한민국 오디션 열풍을 이끌었던 '슈퍼스타K2'의 주역인 허각, 강승윤, 장재인, 승희(오마이걸)가 15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마마 어워즈(MAMA AWARDS)' 편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슈퍼스타K'가 남긴 감동의 레전드 무대들이 재조명된다.
'슈퍼스타K'는 당시 1000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케이블TV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음악 예능의 한 획을 그었다. '슈퍼스타K2' 우승자인 허각을 비롯해 윤종신의 '본능적으로' 무대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강승윤,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 스타일로 사랑받은 장재인, 그리고 '슈퍼스타K2' 출연 이후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온 승희까지 네 사람이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2009년 '슈퍼스타K1'부터 2016년 '슈퍼스타K 2016'까지 총 8개 시즌 속 화제가 된 명장면과 아티스트가 직접 전하는 무대 뒤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 공개된다. 또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통해 진행된 투표를 바탕으로 '슈퍼스타K' 시리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 TOP 10이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이뤄낸 '슈퍼스타K' 주역들의 모습과 그들이 들려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는 과연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