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강원도청)이 다음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하기로 했다.
황대헌의 소속사 라이언앳 측은 2일 "황대헌이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며 "현재 심신의 피로를 느끼고 있어 대표팀 활동을 하지 않고 한 시즌 동안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대헌은 다음 시즌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다.
지난 2월 황대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간판이다. 다만 2019년 국가대표 훈련 중 당시 임효준이 황대헌을 상대로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장난을 했고, 둘 사이의 갈등이 불거졌다. 임효준은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결국 중국으로 귀화했는데 이번 올림픽에서는 노 메달에 머물렀다.
앞서 황대헌은 2022년에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2022~23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기권한 바 있다. 2024년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황대헌은 최종 11위에 머물러 태극 마크를 달지 못했다. 당시는 황대헌이 박지원(서울시청)에 대해 잇단 반칙을 범해 '팀킬 논란'이 불거져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도 황대헌이 심적 부담을 느낀 모양새다. 황대헌은 올림픽이 끝난 뒤인 지난달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고, 나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됐다"면서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실수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진솔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선발전에 출전한다. 동계올림픽 은퇴는 선언했지만 국제 대회에는 나설 전망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오는 7~9일, 2차 선발전은 11~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2026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임종언(고양시청), 김길리(성남시청)는 규정에 따라 남녀 대표팀에 자동 선발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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