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AI 보안 연구·인재 협력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인공지능 보안·데이터 보호 분야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AI 보안 기술 관련 연구·교육·사업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AI 보안 모델과 전문 인력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AI 보안 인재 양성과 내년 초 설립 예정인 고려대 AI보안연구소와 연계한 교육·연구 협력을 핵심 과제로 삼고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AI 보안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AI 보안 기술 관련 정보 공유·인적 교류·사업모델 개발·정부 과제 공동 추진, AI 보안 기술 세미나·워크숍 등 공동 행사 개최, AI 보안 기술 분야 교육·인력 양성, AI 보안 기술 연구와 AI 보안 모델 개발, 교육·연구용 데이터·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와 데이터가 모든 산업 기반이 되는 시대에는 기술 성능만큼이나 보안과 신뢰성이 중요하다”며 “솔트룩스가 축적해온 AI 기술과 레퍼런스를 정보보호 분야에 적극 접목,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디지털 보안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익래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솔트룩스 첨단 AI 기술과 본교 보안 역량을 결합해 공공·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 보안 혁신을 이끌겠다”며 “정보보호대학원을 AI 중심 보안 교육기관으로 혁신하고 내년 초 고려대 AI보안연구소를 설립해 AI 보안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