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금광동에 다목적 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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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금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상진 시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광동 1012번지 2천500㎡ 부지 활용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모아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건립 계획을 보면 다목적 체육센터는 총사업비 364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에 건축 총면적 6천250㎡ 규모로 짓는다.
센터에는 수영장(4~6레인)과 헬스장, 체육관, 110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연말까지 '향후 5년간의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해 경기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어 2027년 말까지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2028년 1월 착공, 2030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부지는 2023년 10월 주택재개발사업 완료로 5천320가구가 입주한 금광1구역(23만3191㎡) 내에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하려던 땅이다.
시 관계자는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점, 청소년 이용 시설과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 등 지역 여건과 간담회 당시 주민들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04일 10시2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