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배우 찰스 멜튼이 송강호, 윤여정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7일 오전 화상으로 국내 취재진과 만난 찰스 멜튼이 '성난 사람들' 시즌2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윤여정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이성진 감독에게 큰 빚을 졌다. 역대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송강호, 윤여정 배우와 마주 앉아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험이었다.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송강호 배우는 존재감이 대단했다. 또한 연기를 준비하고 촬영하는 모든 과정에서 겸손하셨다. 함께 촬영을 하는데 제가 뭔가를 했고, 송강호 선배님이 웃으셔서 엔지(NG)가 났는데 제겐 역대 최고의 순간이었다. 윤여정 선생님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위험을 풍기셨다. 두 분과의 연기 호흡은 마법과 같은 순간이었다. 저의 정체성을 탐구하면서 이야기와 맞닿은 표현을 했고, 감독님의 디렉팅을 통해 이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찰스 멜튼이 송강호, 윤여정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건 그의 가족들에게도 최고의 뉴스였다. 멜튼은 "그분들은 정말 최고의 배우들이시다. 제가 그분들과 함께 연기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가족, 할머니와 삼촌, 작은삼촌, 이모부, 사촌까지 엄청나게 행복해했다. 내가 한국의 전설과 일한다는 사실에 누구보다 기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계 미국인인 찰스 멜튼은 아버지가 미국인,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한국계의 뿌리를 가지고 자란 배우인 만큼 한국 최고 배우와의 협업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찰스 멜튼은 이번 작품에서 컨트리클럽의 말단 직원 오스틴 역할을 맡았다. 멜튼이 자신이 연기한 오스틴에 대해 "캐릭터 디자인은 감독과의 대화에서 구체화했다. 오스틴은 착하고 성실한 친구다. 이 이야기에서 그는 연인과의 초기 달콤한 시기를 지나며 관계의 변화를 탐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인과 근접해 있을 때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해 가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이 가면을 쓰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다른 사람의 이익을 자신의 이익보다 중심에 두는데 남들을 위한 일이 나의 이익과 연결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 복잡한 갈등을 겪게 된다"고 소개했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의 아내의 충격적인 다툼을 목격한 뒤, 두 커플과 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간에 회유와 압박이 오가는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페이니, 장서연, 윤여정, 송강호, 윌리엄 피츠너, 미카엘라 후버, BM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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