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자산운용이 인수한 강원 춘천시 옛 파가니카CC가 세레니티강촌CC로 새단장했다.
18홀 규모의 비회원제 골프장인 세레니티강촌CC는 지난해 말 김주영 다옴홀딩스 회장의 주도로 비피자산운용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강촌IC 인근에 자리해 서울 강남권에서 약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세레니티강촌CC는 새 주인을 맞은 뒤 지난 4월 하순까지 넉달 간 코스 일부와 클럽하우스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양잔디의 일종인 컨터키블루 그라스가 깔려있던 페어웨이는 몇년간 폭염으로 상당한 손상이 진행됐으나 더위에 강한 중지로 교체를 진행해 코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 몇몇 홀은 공사를 거쳐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골프장 측은 인수 전 관리소홀로 일부 손상됐던 잔디와 코스 상태를 올해 중 전면 교체 및 보수한다는 계획이다.
클럽하우스는 큰 폭의 리뉴얼 공사를 통해 프리미엄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깔끔한 공간 디자인에 곳곳에 전시된 예술품으로 커뮤니티와 비즈니스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했다고 골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문 제작한 70대의 신형 카트도 눈길을 끈다. 2열이면서 리무진 카트처럼 널찍한 냉·난방 기능 시트, 천장 선풍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및 대형 수납공간을 갖췄다.
김 회장은 경북 김천 포도CC, 충북 청주 세레니티CC 등을 인수해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바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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