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경기 시작 60분 전 도착' 규정 위반 여부 판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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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경기에 감독이 늦게 오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9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 서울 삼성 경기가 서울 김효범 감독이 자리에 없는 상태에서 시작됐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이 양 팀 라커룸으로 찾아가 감독들과 차례로 만나는 '사전 인터뷰'에 나오지 못했다.
그는 경기가 시작돼 전반이 끝날 때까지도 벤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코치들이 대신 경기를 지휘했다.
구단 관계자들은 김 감독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경기에 늦게 온다고만 설명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2쿼터에 경기장에 도착했으며 경기 진행 중에 벤치로 들어갈 수 없어 코트 밖에서 대기하다가 후반부터 직접 경기를 지휘했다.
삼성 구단 고위 관계자는 경기 중 연합뉴스에 "김 감독이 정확히 어떤 사유로 늦은 것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우선 경기가 끝나면 사유를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도 개인사를 이유로 댔을 뿐 구체적인 사유를 설명하지는 않은 거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9일 장모상을 당했다.
구단의 다른 관계자는 경기 뒤 "개인사라 존중해야 하는 부분은 그렇게 두고, 구단대로 별도의 조치는 할 예정"이라며 징계 가능성을 열어뒀다.
KBL은 징계 검토에 들어갔다.
김 감독의 지각이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대회운영요강 규정을 위반한 것인지 판단할 거로 보인다.
삼성은 이날 연장 접전 끝에 kt에 졌다. 4연패에 빠지며 9위(12승 27패)에 머물렀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9일 22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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