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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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신안면에 있는 '산청군 작은영화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개봉작을 비롯해 노인들 수요를 조사해 반영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동반한 지역민도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치매 예방 교육 등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승화 군수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사업이 문화 향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7일 10시0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