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홍장원 메모’ 작성 시간·장소 모두 거짓, 진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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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198>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계엄 당시 상황 메모
    (서울=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당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통화한 내용을 정리해서 기록한 메모. 2025.2.13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2025-02-13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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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정원장이 13일 홍장원 전 차장의 ‘정치인 체포 메모’에 대해 “거짓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탄핵심판 변론에서 “홍 전 차장이 (계엄 당일) 오후 11시 6분에 국정원장 공관 앞 어두운 공터에서 메모를 쓰게 돼 주머니에서 메모지를 꺼내 급히 썼다고 (헌재에서) 말했는데 (CCTV로) 확인해보니 11시 6분이면 청사 본인 사무실에 있었다”고 했다. 홍 전 차장은 오후 10시 58분 이미 본청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메모’ 쓴 시간과 장소 모두 헌재 증언과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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