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고야 AG 레슬링에 9명 파견…세계랭킹 1위 한청송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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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3개 이상 겨냥…여자 자유형 세계랭킹 3위 손일심·김옥주도 출전 이미지 확대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북한 레슬링 한청송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핵심 전략 종목인 레슬링에 선수 9명을 파견한다. 세계레슬링연맹(UWW)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로유철(세계랭킹 51위), 67㎏급 손만광(49위), 남자 자유형 57㎏급 한청송(1위), 65㎏급 김광진(14위), 여자 자유형 50㎏급 김선향(19위), 53㎏급 최효경(7위), 57㎏급 손일심(3위), 62㎏급 김옥주(3위), 68㎏급 박솔금(10위)을 출전 명단에 올렸다. 국내 레슬링계 관계자는 "해당 선수들은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이라며 "북한은 3∼4개의 금메달을 노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북한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는 한청송이다. 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석권한 북한 남자 레슬링의 간판이다. 한청송은 해당 체급 세계랭킹 3위이자 아시아 선수 중 2위인 베크자트 알마즈 울루(키르기스스탄)를 세계선수권대회 결승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모두 완파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이미지 확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레슬링 박솔금(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테랑 김선향도 메달 후보다. 그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48㎏급에서 동메달을 땄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선향은 일본의 스사키 유이와 메달 색깔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스사키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고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최효경도 우승 후보다.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손일심 역시 우승 후보로 꼽히며 김옥주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김옥주는 작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서 연거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에서 5위, 작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딴 박솔금도 다크호스다. 북한 레슬링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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