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아공 대표팀도 우리 대표팀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야 32강에 오를 수 있는 다급한 상황인데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승리에 대한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남아공은 현재 1무 1패, 조 4위로 막다른 길에서 우리와 만납니다.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는 사실상 승리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러 악조건도 극복해야 합니다.
남아공은 어제(19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체코와 2차전을 마친 뒤 곧장 비행기에 올라 5시간이 넘는 이동 끝에 멕시코의 베이스캠프로 돌아왔습니다.
남아공은 이처럼 조별리그 내내 막대한 이동 거리에 진을 빼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조별리그 전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며 단 637km를 이동하는 동선인 반면, 남아공은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는 경기 스케줄로 4천km에 육박하는 이동 거리를 감당해야 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여기에 1, 2차전을 치르면서 주전 선수 2명이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돼 감독의 고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브로스 감독은 우리나라를 잔뜩 경계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해법을 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브로스/남아공 대표팀 감독 : (한국은) 매우 규율이 잡힌 팀입니다. 이는 동아시아 팀들의 특징이기도 하죠. 기량이 뛰어난 핵심 선수들도 몇 명 포진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다급한 팀 상황을 반영하듯 남아공은 오늘 회복 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하는 우리 대표팀과 달리 내일도 쉼 없이 훈련장에 모여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32강을 위해서는 잠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우리나라와 반드시 승리해야만 새 역사를 쓰는 남아공, 두 팀의 3차전은 그야말로 운명을 건 한판 승부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디자인 : 김예지)

2 hours ago
2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https://r.yna.co.kr/global/home/v01/img/yonhapnews_logo_1200x800_kr0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