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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세계 대사관의 대기질 데이터 공유 중단
- 미국 정부가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수집한 대기질 데이터를 더 이상 공유하지 않기로 결정함. 이는 전 세계 대기질 모니터링과 공중 보건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노력에 우려를 제기함.
- 국무부는 예산 제약으로 인해 데이터 전송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대사관과 영사관은 모니터를 계속 운영할 것이며 예산이 복구되면 데이터 공유가 재개될 수 있다고 함.
- 이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 및 기후 이니셔티브 우선순위 축소의 일환으로 보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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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공유 중단의 영향
- PM2.5와 같은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미국의 대기질 모니터는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조기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을 측정함.
-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 오염으로 매년 약 700만 명이 사망한다고 추정함.
- 데이터 공유 중단 소식에 과학자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이 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고 전 세계 대기질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했으며 정부가 공기를 정화하도록 촉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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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질 연구에 미치는 영향
- 뉴델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 협력체의 대기 오염 전문가인 바르가브 크리슈나는 데이터 손실을 "큰 타격"이라고 표현함.
- 미국 대사관의 데이터는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대기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사용되었으며, 현지 데이터의 품질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때 교차 확인할 수 있는 잘 보정된 데이터로 간주되었음.
- 콜롬비아 보고타의 프리랜서 대기질 컨설턴트인 알레한드로 피라코카 마요르가는 미국 대사관의 모니터링이 현지 모니터링 네트워크와 독립적인 대기질 정보를 제공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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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 노력 강화
- 미국의 대기질 모니터는 일부 국가에서 자체 대기질 연구를 시작하고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함.
- 중국에서는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의 데이터가 정부의 공식 보고서와 상충하여 중국이 대기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음.
- 인도의 글로벌 기후 및 건강 연합의 캠페인 리더인 슈웨타 나라얀은 모니터링 중단이 "큰 후퇴"이지만 인도 정부가 대기질 모니터링 인프라를 강화하고 데이터 투명성을 보장하며 대기질 보고에 대한 공공 신뢰를 구축할 기회라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