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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LG 트윈스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홈런 4방을 폭죽처럼 터뜨리는 매서운 장타력을 과시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말 솔로홈런 4개를 쏘아 올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송찬의가 두산 선발 잭 로그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1-1을 만들었다.
2번 타자 박해민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3번 오스틴 딘이 다시 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2-1로 역전했다.
시즌 21호를 기록한 오스틴은 김도영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LG는 후속타자 문보경이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2사 후 박동원과 문정빈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려 단숨에 4-1로 달아났다.
한 이닝 4홈런은 지난 2000년 4월 5일 현대 유니콘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7회초 홈런 5개를 친 데 이어 역대 1이닝 최다홈런 공동 2위 기록이다.
또한 1이닝 4홈런은 LG에 앞서 15차례 있었지만, 펜스까지 거리가 가장 먼 잠실구장에서 나온 것은 처음이다.
1회 첫 공격에서 4홈런을 터뜨린 것도 LG가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LG는 1회말 타석에 나선 우타자 4명이 모두 좌완투수 잭 로그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반면 1회말 2사 후 문성주가 투수 땅볼을 치는 등 아웃카운트 3개는 모두 좌타자가 당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6월21일 1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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