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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축구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34)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몬테네그로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포드고리차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도라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안도라전은 무고사에게는 몬테네그로 대표팀 은퇴 경기였다.
무고사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안도라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니폼을 입고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미리 작별을 알렸다.
몬테네그로는 A매치 기간을 맞아 4월 1일 슬로베니아와도 대결하지만 무고사는 이날 안도라전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이날 경기 전 몬테네그로축구협회가 준비한 대표팀 유니폼 액자 등을 선물로 받은 무고사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섰다.
전반 41분에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몬테네그로가 후반 35분 밀루틴 오스마이치의 추가 골로 2-0으로 이겨 무고사의 페널티킥 골이 결승 골이 됐다.
무고사는 후반 21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몬테네그로축구협회는 홈페이지에 경기 결과를 알리면서 "무고사는 이날 사랑하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그가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모습 그대로 품격 있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고 전했다.
무고사는 2015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이날까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 11년 동안 활약하며 통산 65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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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 시즌 만에 이뤄낸 승격은 뛰어난 지도자와 1부급 선수단이 찰떡 호흡해 빚어낸 결과물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에 그쳐 충격적인 자동 강등을 당한 인천은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부터 전면 교체하며 쇄신에 나섰다. 2025.10.26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무고사는 K리그에서는 인천 유니폼만 입고 2018년부터 9시즌째 뛰고 있는 구단 레전드다.
파랑과 검정의 인천 유니폼을 입고 해결사로 활약해 '파검의 피니셔'라고 팬들에게 불리는 무고사는 2022년 6월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가 1년 만에 계약을 해지하고 인천에 복귀했다.
그러고는 인천이 창단 후 처음 2부로 강등된 지난해에도 팀에 남아 한 시즌 만에 K리그1로 복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무고사는 K리그1에서 올 시즌 5경기 4골 1도움을 포함해 181경기 90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2 35경기 20골 3도움을 합치면 무고사의 K리그 통산 성적은 216경기 110골 16도움이다.
무고사는 이제 인천에 전념하려고 한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천과) 계약 기간이 2년 더 남아 있다. 가능한 한 인천 구단에만 전념하려고 한다"면서 "이제 장거리 이동은 없을 테니 A매치 기간마다 휴식을 취하며 다음 경기를 위해 몸 상태를 최상으로 준비하겠다. 인천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28일 1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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