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부친상 오보' 사과…"용납 못해" 관련자 전원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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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슈퍼스타 메시의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초대형 오보를 낸 아르헨티나의 방송사가 관련자 전원을 해고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아르헨티나의 한 생방송 프로그램입니다.

[플로렌시아 페냐/방송 진행자 : 나쁜 소식을 전하고 싶지는 않지만, 메시의 아버지가 방금 돌아가셨대요. 하필 월드컵 중간에, (메시가) 떠나야 할 텐데요.]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사망했다는 오보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겁니다.

제작진이 뒤늦게 정정 방송을 했지만, 메시의 가족은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냈고,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도 "방송 진행자가 터무니없는 발언을 했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오보를 낸 진행자는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해당 방송사도 "민감한 정보를 사전 확인 없이 유포하는 일을 용납할 수 없다"며 관련자 전원 해고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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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대표팀 주장 하키미가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프랑스 항소법원은 조사 결과,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해 하키미의 성폭행 혐의를 정식 재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하키미는 오늘(20일) 스코틀랜드전에 선발 출전했고, 모로코 대표팀은 하키미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하메드 우아비/모로코 축구대표팀 감독 : 경기 보셨나요? 아슈라프 하키미는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우리는 그를 지지하고 있고, 그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이 상황에 대해 아주 차분합니다.]

하키미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첫날부터 재판을 기다려왔다"며 "마침내 말할 수 있게 됐다"고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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