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 선수가 한국 야구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오늘(10일)도 멀티 히트로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한국인 빅리거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한일전에서 일관성 없는 판정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파월 심판이 주심을 맡은 워싱턴 전에서, 이정후는 매서운 선구안부터 뽐냈습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살짝 높게 들어온 초구 싱커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곧장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높았던 것으로 드러나 볼로 판정이 바뀌었습니다.
3볼 - 1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든 이정후는 5구째 바깥쪽 직구를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17경기 연속 안타로 2013년 추신수, 2023년 김하성을 넘어 한국인 빅리거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세가 오른 이정후는 3대 0으로 뒤진 5회 원아웃 1, 3루 기회에서 스트라이크 존 몸쪽 낮은 모서리에 들어온 직구를 절묘하게 잡아당겨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시즌 22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타율을 0.335로 끌어올려 리그 전체 타율 2위를 유지했습니다.
타율 1위 마이애미의 로페즈도 애리조나 전에서 3안타를 터뜨려 타율을 0.341로 끌어올리며 이정후와 격차를 6리로 벌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1 hour ago
1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https://r.yna.co.kr/global/home/v01/img/yonhapnews_logo_1200x800_kr0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