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스크린 골프 1위 업체 골프존 김영찬 회장은 삼성전자를 거쳐 2000년 직원 5명 벤처기업으로 골프존을 시작했다. 전국 골프 연습장을 돌아다니며 시뮬레이터를 판매했는데, 사람들이 연습 타석은 제쳐두고 시뮬레이터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 때는 소수 지인들끼리 모여 감염 위험이 적은 장소로 인식되면서 인기가 더 높아졌다. 최근엔 일반 골프의 축약 버전인 파크 골프를 실내로 옮겨 스크린 파크 골프장이 경로당에 들어서고, 아파트 커뮤니티 내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 설치도 유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