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시게 유타카 "'고독한 미식가' 일본보다 한국 분들이 더 재밌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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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13 16:02 수정2025.03.13 16:02

/사진=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스틸컷

/사진=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스틸컷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마츠시게 유타카 분)가 한국을 찾았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 작품이 바다를 넘어 한국에서 상영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한국분이 이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것에 대해 길을 걷다가도 실감을 했다. 일본보다 한국 젊은 분들이 더 재밌게 즐겨주시는 것 같다. 부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고독한 미식가'는 2012년부터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다. 이 시리즈는 2023년 10번째 시즌까지 방영됐고 주인공 고로를 맡은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직접 연출까지 맡으면서 마침내 극장판까지 나오게 됐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무비다. 마츠시게 유타카, 우치다 유키, 유재명 등이 출연했다. 오는 3월 19일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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