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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아들 브로니 제임스(이상 LA레이커스)에게 건넨 패스가 리그 역사상 최초의 '부자(父子) 합작 득점'으로 기록됐다.
NBA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리그 사상 첫 '부자지간 어시스트' 기록이 수립됐다고 발표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그 주인공이다.
레이커스는 이날로 2경기 연속 제임스 부자를 동시에 출전시켰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나란히 코트를 밟은 두 사람은 약 4분 30초간 호흡을 맞추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역사적인 장면은 2쿼터 중반에 나왔다.
르브론 제임스가 호쾌한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린 직후, 이어진 공격권에서 부자는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엿봤다.
결국 르브론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브로니 제임스가 3점 라인 한 걸음 뒤에서 깔끔한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부친의 도움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시즌 초반 주로 경기 막판 '가비지 타임'에 투입되거나 G리그(하부 리그)를 오갔던 브로니 제임스는 최근 주전 가드 마커스 스마트의 부상 공백을 틈타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 이어 이날 브루클린전에서도 주요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된 브로니 제임스는 아버지와 함께 코트를 누비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날 레이커스는 브루클린을 116-99로 꺾고 48승 26패를 쌓아 3위를 지켰다.
르브론과 브로니 제임스는 NBA 역사상 같은 시기에, 그것도 같은 팀에서 현역으로 뛰는 최초의 부자 선수라는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28일 18시5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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