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21시즌 연속 '올-NBA' 대기록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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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 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21년간 이어온 올NBA 팀 연속 선발 대기록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오늘(11일) ESPN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제임스는 왼쪽 발 관절염으로 인해 이날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결장으로 제임스는 올 시즌 총 18번째 경기에 빠지게 됐고, 제임스는 이번 시즌 올NBA 팀 선정이 산술적으로 불가능해졌습니다.

NBA는 정규리그 시상식 및 수상 자격을 얻기 위한 최소 조건으로 '65경기 출전'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장으로 인해 제임스는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하더라도 해당 자격을 충족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올NBA 팀은 매 시즌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5명을 1∼3팀으로 나눠 선정하는 정규리그 베스트 5 성격의 영예로운 상입니다.

제임스는 데뷔 시즌(2003-2004)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21회 연속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해 왔으나, 부상 공백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한편 레이커스는 제임스뿐 아니라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전력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왼쪽 햄스트링)를 비롯해 오스틴 리브스(왼쪽 종아리), 마커스 스마트(오른쪽 발목) 등이 줄부상을 당했습니다.

여기에 주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까지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주전 라인업이 붕괴한 레이커스는 시즌 운영에 큰 난관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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