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기2차관 "독파모, 승자 가리기 아닌 AI 경쟁력 강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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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네 번째 정예팀 선발 임박…소버린 AI 생태계 경쟁 효과 강조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에 대해 "두 개 기업을 뽑는 선발전이 아니라 경쟁 과정 자체로 국내 AI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정보통신 정책방향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정보통신 정책방향 조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류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4개 학회(한국통신학회·정보통신정책학회·한국방송학회·한국정보통신법학회)가 개최한 2026년 정보통신 정책방향 조찬 간담회에서 "곧 독파모의 네 번째 자리를 채우는 절차가 마무리 된다. 또 한 번 사회적인 많은 관심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까지 독파모 정예팀 추가 공모를 받는다. 이를 통해 1차 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외 1개 기업을 선발한다. 현재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 등이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힌 상태다.

류 차관은 독파모 취지에 대해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경쟁 과정을 통해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2차관은 "본선에 오르지 못한 다른 기업들도 글로벌 리더보드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직접적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기업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모두의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라고 했다.

AI 기본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 차관은 "AI 리더뿐만 아니라 각계 모든 지도자들이 AI가 인류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기술이라고 이야기한다"며 "그런 사안을 다루고 있는 법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의 사회적 담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버린 AI 전략과 관련해서는 최근 출장 경험을 언급하며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데이터 시큐어리티를 확보하면서 AI 시대에 자생력을 확보하느냐 가장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어 "해외에선 HBM 등 반도체부터 AI 모델·클라우드 등에 이르기까지 풀스택을 갖춘 나라가 없다고 말한다"며 국내 AI 산업의 강점을 언급했다.

류 차관은 AI 변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어떤 수준의 AI 인재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산업계 및 학계와 다시 한 번 전면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ICT 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폭넓은 사회적 담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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