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지민·리사·제니…BTS·블랙핑크, 솔로로 영국 차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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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지민 '후' 롱런…리사 '얼터 에고' 앨범 차트 첫 진입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K팝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멤버들이 솔로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전주보다 2위 하락한 13위로 20주 연속 진입했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이 차트에 4위로 처음 진입했고 1주일 후 2위로 올랐다. 이후 5주 연속 3위, 4위, 5위, 28위 등을 기록했다.

새해 들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던 캐럴이 대거 빠지면서 '아파트'는 순위를 다시 크게 끌어올려 6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8위, 12위, 11위, 13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전주보다 21위나 '껑충' 뛰어오른 23위로 통산 27주째 차트에 올랐다.

또 블랙핑크 리사가 도자 캣·레이와 협업한 '본 어게인'(Born Again)은 전주보다 3위 오른 42위로 4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동료 멤버 제니가 미국 래퍼 도이치와 호흡을 맞춘 '엑스트라L'(ExtraL)은 전주보다 35위 하락한 72위로 2주 연속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