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학술 리서치에 특화된 '리서치 AI 에이전트'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에이전트는 초기 연구 아이디어를 연구 가능한 수준의 가설로 정교하게 다듬는 '가설 생성 에이전트'와 논문 초안의 문장마다 적합한 출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인용 추천 에이전트' 두 가지다.
라이너는 연구자들이 정밀한 논리 설계 없이도 AI 도움을 받아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바이브 리서치' 지원을 목표로 한다. 정확한 AI 검색뿐만 아니라 연구와 논문 작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리서치 특화 AI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너는 이달 중 논문 리뷰, 문헌 분석, 서베이 등 다양한 리서치 AI 에이전트를 순차 공개하며 연구비 부담과 실험 효율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는 방대한 정보 탐색에 들이는 시간을 줄여 연구자가 보다 본질적인 연구에 집중,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얻도록 돕고자 한다”며 “라이너가 바이브 리서치를 실현하는 독보적 AI 에이전트로 연구자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료이자 실용적 파트너로 자리 잡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