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추가 모집에 모티프테크놀로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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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20 16:12 수정2026.02.20 16:12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추가모집에 모티프테크놀로지 추가 선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추가 정예팀으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가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진행한 결과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선정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은 기존 3개 정예팀들과의 유의미한 경쟁과 국내 AI생태계의 성장·확장에 기여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모레, 크라우드웍스, 엔닷라이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삼일회계법인, 국가유산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은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300B급 추론형 LLM에서 310B급 VLM, 320B급 VLA 모델 등으로 모델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델 가중치, 코드, 연산 최적화 라이브러리 등 모델부터 SW까지 전 영역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로 했다. 대국민 플랫폼을 구축해 무료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한 AI모델을 API 형태로도 제공해 AI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다양한 참여기관, 수요기관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공공·산업 분야의 AX 확산 등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3개 정예팀들과 같이 독자 AI모델을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개발해 상업용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평가위원들은 “다수의 핵심 모듈을 자체적으로 제안하고 구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및 비디오 영역에서도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온 점에서 기술적 내재화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기존에 개발한 모델이 글로벌 순위에 오르는 등 상대적으로 적은 파라미터 규모와 제한된 데이터 환경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모델과 경쟁 가능한 성능을 달성한 경험은 효율적 아키텍처 설계 및 학습 전략 역량을 보여준다"고도 덧붙였다.

컨소시엄 구성 또한 문화, 주거, 교육, 미디어, 제조, 반도체, 금융, 방산, 제약, 건설,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 확산과 실증 측면에서 적절한 구조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르면 20일부터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에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B200 768장), 데이터(데이터 개별 구축·가공 17.5억원, 데이터 공동구매·활용 100억원 수준) 지원과 함께 “K-AI 기업” 명칭을 부여하는 등 기존 정예팀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이 조속히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3개 정예팀은 1월부터 6월말까지 AI모델을 개발하고, 추가 1개 정예팀은 선정된 2월부터 7월말까지 개발하도록 하여 모든 정예팀들에게 동일한 AI모델 개발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정예팀이 AI모델 개발을 마친 이후 8월초 내외에 단계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빅테크들도 처음부터 거대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이 아니었다”며 “경쟁력있는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만드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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